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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월드고속훼리 퀸메리 이코노미석 탑승 꿀팁!!!!!

후후애비 2022. 8. 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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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제주 배편 | 퀸메리호, 씨월드 고속훼리 예약, 승선절차

​ 주소: 목포시 해안동 1가 10-6번지(네비게이션: '목포국제터미널' 또는 '씨월드고속훼리') 올 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미친 비행기값과 미친 렌터카 대여료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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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에 씨월드 고속훼리 퀸메라 승선, 탑승방법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저는 22.07.29. ~ 08.01. 까지 3박 4일로 다녀왔는데요

갈때는 퀸메리, 올 때는 퀸 제누비아호를 탔습니다.

 

 

아래 예약내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2개월 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성수기이다보니 가족끼리 탑승 할 수 있는 패밀리석은 애시당초 전부 매진되어 버려 

어쩔 수 없이 이코노미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코노미실은 아래서 사진을 보여드리겠지만 정원(100명)에 비해 매우 협소합니다.

 

하여, 본 글에서는 퀸메리 이코노미석 탑승 시에 대한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차량을 가져가시는분들중에서 언제쯤 선적을 하면 좋을지 궁금해하실분이 있는데

이거하나만 기억하세요

 

두마리 토끼는 잡을 수 없다.

 

이게 무슨 소리냐?

차량 선적은 배 탑승시간보다 40분정도 먼저 진행됩니다.

 

우선 차량을 가지고 오게되면 1층(배로 따지면 4층)과 2층(배로 따지면 3층)으로 구분하여 선적을 하게 되는데

무슨 기준인지는 알 수 없으나 화물차 위주로 1층에 먼저 선적시키고 일반 승용차들은 2층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출구쪽으로 세워서 먼저 나갈 수 있게 해주는게 아니라

구석탱이부터 채워넣다보니 엄청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제 차는 구석탱이에 박혔죠.. 

 - 제주 도착하고서도 배에서 45분이나 대기했습니다.

 - 즉, 배에 일찍 탑승하기 위해 일찍 도착하여 줄을 설수는 있으나, 차량은 먼저 왔기 때문에 구석에 박혀 늦게 나가는 불상사 초래 ㅠㅠ

※참고로 선적 내 바닥이 기름때로 가득해서 차량 매트 오염이 아주 심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차량들 고박해놓은 벨트등에 걸려 넘어지면서 손과 발 그리고 옷등에 기름때로 도배 할 수 있으니 보호자께서는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이동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내 승선 꿀팁!!

 

차량선적 시 운전자 1인만 탑승 가능하므로 배우자와 아이들은 먼저 대합실로 보낸 후 개찰구에 줄을 먼저 세웁니다.

 - 9시 배 기준으로 8시부터 승선이 시작되는데(실제로 15분전쯤부터 입장 시키긴 해줍니다.) 줄은 7시 10분부터 서있습니다. 

 - 늦어도 7시 20분쯤에 줄 서 있어야 실내에서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고 편하게 두다리 뻗고 누워서 갈 수 있습니다. (운항시간 대략 4시간 30분~ 5시간 정도 소요)

 

그리고 운전자 1인은 차량 선적하고 대합실까지 걸어가는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선적 후 후다닥 이동을 하신 후 가족들이 줄 서 있는곳 옆으로 슬쩍 들어가면 됩니다. 

  - 다들 이렇게 하기 때문에 뭐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이 생긴 마룻바닥의 이코노미석을 만나실 수 있는데

이 좁은곳의 정원이 무려 100명입니다.

 

 

평수는 안재봤지만 딱봐도 저 사진에 100명 앉을 수 있을것 같나요? 당연히 못앉죠

그리고 좌석번호가 있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먼저 누우면 장땡입니다. 

 

 

저는 참고로 여기에 누웠습니다.

벽쪽 코너에 끝부분

 

이렇게 다리 뻗고 누워있으면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불편해서 결국 자리를 피합니다.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가는데만 5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가는길에 편하게 가야 도착해서 재밌게 놀 수 있거든요

 

30분 먼저 줄 서있으면 5시간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여름기준으로 배가 무척 춥습니다.

바람막이 같은 외투 하나 챙겨가시면 좋구요

 

 

참고로 바닥은 위 사진과 같은 카펫 구조로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청소가 잘 되어있지 않다보니 깔끔하진 않습니다.

 

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두툼한 캠핑매트를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장시간 바닥에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플 수 있는데 이런 매트가 엄청 큰 역할을 하거든요..

 - 잠깐 식사 하러 갈 때를 대비해 구역 표시를 하는 역할도 합니다.

 

 

 

 

 

자, 그럼 이코노미석에서 밀려나간 사람들은 어디로 가느냐?

 

 

이런곳으로 갑니다.

편해보이나요?

 

아뇨.. 전혀 ~~~

 

사람들 엄청 돌아다니고 시끄럽고....

진짜 불편합니다.

 - 그리고 이 마저라도 자리를 구하면 다행이죠....   식당, 갑판.. 등등 자리 못구한 사람들이 넘쳐나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꼭 일찍 탑승해서 구석탱이에 끝자리로 사수하세요

편하게 가줘야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제주에 배타고 가시는분들 제 글 링크 걸어놨다가 탑승전에  꼭 보면서 가세요 

 - 그리고 걸러야 할 제주 블로그 바이럴 맛없는집 소개들도 천천히 할테니 제 블로그 자주 들어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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