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뿌링클 치킨(기프티콘으로 저렴히)

예전엔 양념통닭 아니면 후라이드였는데

요즘엔 별 괴상한 치킨들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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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디진다 치킨, 뿌링클, 볼케이노, 자메이카..

이름도 너무 많아서 못외우겠어요

뭐 양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박사...?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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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애들은 뿌링클 한번 맛보더니 다른 치킨은 안찾더라구요

어른인 제가 먹어도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맛있으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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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 시간이 되어 시계만 보고 있는데 큰 아들이 뿌링클 사오라고 카톡을 하네요..

아... 배달의 민족인 저는 그저 갖고 오라면 조공 드려야지요.. 네..

아들이 상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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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프티콘 같은게 잘 되어있어서 제 값주고 사먹는 흑우들은 없죠?

저도 예전에 사다놨던 기프티콘으로 BHC 홈페이지가서 후딱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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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방서동남지구점으로 주문했는데,

마침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방문 포장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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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들고 엘리베이터 타는데 냄새가 ㅋㅋㅋ

같이 타신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더군요 ㅋㅋ

세트 구성은 치킨, 마요네즈소스, 치킨무, 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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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치킨에 붙어있는 가루..

진짜.. 사진으로 보니 또 군침도네요

저 가루가 뭘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새콤하면서도 달달하고, 약간 짭쪼름 하면서도.. 계속 당기는....

아휴.. 턱받이 좀 해야겠네요

잠시 생각했더니 침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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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은 저 하얀색 소스를 좋아하더라구요

마요네즈 소스 같은데 찍어먹으면 생크림 같은 느낌도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ㅋ

평소엔 누가 공짜로 사줘도 먹지 않는 콜라인데,

치킨 먹을 때는 느끼함을 잡기 위해 한 두모금 정도는 마시죠

1.5리터 저렇게 받아오면 2/3는 버리는것 같네요;;;;;

치킨 뼈가 하얀걸 보니 냉동닭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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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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