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게 달았으나 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한창 예전에 청주 부동산 전망 관련하여 글 썼다가
뭐.. 변명의 여지는 많습니다만(전세계적인 양적완화와 규제를 너무 느슨하게 한 부분 등..)
결국 예상과는 달리 자산가치가 증가함으로써 저도 너무 허탈하여 글쓰기를 중단하였지요.
지나보면 참 타이밍이란게..
이전 정부는 어떻게든 부동산 가격을 잡아보려 했으나(규제가 너무 느슨하여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는게 아직도 너무 아쉽습니다.)
타이밍이 좋지 않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버렸고..
현 정부는 오히려 다주택자(부자)를 위한 감세 정책과 대출 완화등 어떻게든 자산 가격 상승 압력을 넣지만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주둥아리에서 금리 인상 소식 들릴 때마다 시장에 정말 찬물을 제대로 쏟아내죠
- 개인적으로 지금의 상황이 매우 흐뭇합니다.
금리는 무적입니다.
역사는 되풀이되고 그 역사의 과정에서 금리 방향과 자산가격의 연동성은 단 한번도 깨진적이 없죠..
그러면 금리에 맞춰서 투자를 하거나 자산을 마련하면 되겠네? 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인가요 ㅎ
여하튼 이전 정부는 끝없이 오르는 오르막길에
도로포장으로 공사하면서 차로도 막아보고 신호구간이 아님에도 신호를 넣어서 정차도 시키게 하고 했지만
오르막길은 어쩔 수 없는 오르막길이었다면
현 정부는 끝이 안보이는 내리막길의 시작점에서
도로포장 공사하면서 차로도 막아보고 어떻게든 우회도로를 만들어 보려고는 하지만
우회도로도 결국 목적지는 저 밑에 있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무조건 떨어진다?
솔직히 그건 장담못하겠습니다.
지금 강릉쪽으로 또 불나방들 달려든거 보면 참 아이러니하죠..
근데 그거 줏어먹겠다고 또 달려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마치 주식에서 "상따" 하는것처럼요..
※상따: 주식에서 상한가쳤을 때 주변 이목이 집중되어 거래량도 늘어나고 다음날 또 상한가를 칠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상한가에 매수를 거는 행위(상한가 따라잡기) 로 정상적인(내적가치 증가) 상한가는 올라간 가격으로 계속 거래가 되지만 작전주들은 결국 원래가치로 돌아가기 때문에 고점에는 불쌍한 개미들만 남는 현상입니다.
불나방들이 집중하던 말던 불변하지 않는건 현재 투기하기에는 매우 안좋은 상황이고
(영끌족들 무리하게 받은 대출이 금리 상승기를 맞아 원금 및 이자 상환이 한계에 다다른 가정이 많고 그로 인해 소비는 줄고, 소비가 줄었음에도 물가는 오르고 결국 부채 상환불가로 물량이 저가에 급매되는.. 이후는 연쇄적으로...~~)
정부에서 어떻게든 부자를 위해 감세정책도 펼치고 자산가격 하락을 막으려고 부단히도 노력은 하겠으나
하방으로 열려있는 현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은 무리하게 영끌 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다만, 전쟁 종전과 미국 대선 등 상황이 또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니 잘 예의주시 할 필요는 있겠지요
※얼마전 제 글을 봐주시던 어떤분께서 주택을 마련했냐고 물으시던데 저는 주택을 마련했습니다.
집사람 직장과 아이들 학업문제 등으로 더이상 주택구입을 미루기가 어려웠던지라 피를 잔뜩 주고 구매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산 가격보다 주택가격이 떨어질지언정 주택가격은 하락하는것이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0~30대 청년들이 조금 더 주택을 쉽게 마련함으로써 출산에도 기여를 하고
국가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입니다.
부의 편중으로 헬조선 이런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밝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렇다고 무슨 북한처럼 사회주의를 바라는 사람 절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를..
전 북한 중국 다 싫어합니다. 통일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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