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쌍용차감사1 쌍용차, 작년 감사 의견 ‘거절’ 받아 상장폐지 위기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차는 2020년 회계연도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쌍용차 주권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2017년 이후 누적된 적자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해 44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2819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커졌다. 자본 잠식률은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111.8%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삼정회계법인은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7818억원 초과하고 있다”며 “자금 조달 계획과 재무·경.. 2021.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