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이익과 한계이익

한 단위의 제품을 추가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추가되는 이익을 단위당 공헌이익이라고 하며,
이 개념은 여러 경영의사결정에서 중요한 판단기준을 제공합니다. 

공헌이익은 고정원가를 차감하기 전의 이익이므로 
순이익을 계산하려면 이 공헌이익에서 고정원가를 차감하여야 합니다. 

즉 공헌이익 그 자체는 이익이 아닌 것입니다. 

공헌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변동원가가 커버되고 
이제부터 이익이 축적되기 시작해서 고정원가를 보전하는 단계이며 
조만간 이익을 낼 수 있는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숫자인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한계이익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이 숫자를 달성하지 못하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긍정적인 개념인 
공헌이익을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