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전기차 구입하기 왜케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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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8. 퇴근길에 교통사고 일으키다 ㅠㅠ

 

 

지난 4월 8일 교통사고 이후 차량은 전손처리가 되어 내 곁을 떠난 상태이고(다행스럽게도 난 올뉴소렌토가 1대 더 있다.)

 

새로이 전기차를 계약했는데....

 

 

 

와...

전기차 수요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아니, 수요가 많다기보다는 

보조금이 대부분 출고기준으로 리밋이 걸려있다보니

다들 출고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상황인데

전기차 카페가서 올려놓은 글들 읽어보면 가관이다..

 

1년 넘은 사람들도 부지기수고

전시차, 재고차도 전국적으로 단 한대도 없는 상황..

 

코로나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은 더디고,

글로벌 공급망이 다 깨진 상황에서 수요가 생산을 못따라가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런데 지난주에 계약한 나는 답도 없는 상황..

 

막상 계약하기 전만 해도 집사람 차량 사용시점이 내년 말이라 급하지 않다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참.. 계약해놓으니 빨리 차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ㄷㄷ

 

 

참고로 오늘 현재기준 청주시 전기차 보조금 남은 수량인데

보조금 소진전까지 차량 수령은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다.

 

하반기 배정대수는 200대밖에 안되는거 같던데, 

차량숫자가 적으니 경쟁이 더 붙어서 거의 어렵지 않을까 싶다.

 

만약 내년에 보조금 더 줄어든다면.. 진지하게 전기차 사는게 맞는지 고민좀 해봐야 할듯..

차량 가격은 계속 오르는데 보조금은 줄어들고, 

전기차량 증가하면 충전문제도 있고.... 메리트가 있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