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파트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3탄)

청주시 아파트 전망과 관련하여 오늘은 자료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2020년 5월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41,540명입니다.

 - 출처: 행정안전부(네이버)

 

 

 

 

 

그리고 청주시 세대수는 5월말 기준 366,116세대입니다.

  - 출처: 청주시청

 

 

 

 

 

3월말 기준 공동주택 현황입니다.

 - 출처: 청주시청

 

 

 

 

공사 진행중인 공동주택과 관련하여 한가지 이상한부분이..

청주시청에 올라온 현재 착공중인 주택수는 11,131세대라고 되어있는데

세부 내용을 살펴보니 지금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진 아파트가 너무 많습니다.

 - 동남지구쪽 국민임대와 공공임대가, 율량금호, 모충동 트릴로채, 탑동 힐데스 등등..

 

하여, 실제 착공되어 준공예정인 물량은 그 아래 제자료를 보시면 되구요..

2020년중에 이미 입주한 대원 1,2차 아이파크2차, 테크노지웰 제외하면(시티는 3월 말 입주시작으로 위 표에서 제외되었기때문에 아래표에 포함되어야 함) 17,766세대입니다.

 

 

 

 

 

 

 

 

 

그리고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미착공한 물량은 2,728세대입니다.

 - 출처: 청주시청

 

 

 

 

 

 

그리고 단독주택(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은 171,762호 입니다.(18년 말 기준)

  - 단독주택: 44,755호, 다가구 121,899호, 다세대 5,108호

   ㆍ부연설명 드리면 다가구 주택은 3층이하의 주택으로 바닥면적이 200평 이하인 건물로 19세대 이하

   ㆍ다세대 주택은 4층이하의 바닥면적이 200평이하인 건물

  - 출처: 네이버 기사(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608843)

 

 

 

 

그럼 주택수를 합산해보겠습니다.

 

 

 

주택수는 409,538호로 청주시 세대수 366,166세대 대비 43,372호가 남습니다..

청주시에 4만채가 넘는 주택이 공실인거죠..

(물론 4만채 안에는 다세대 주택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좀 크게 보일 소지는 있습니다.)

 

참고로 위 수치는 향후 분양예정인(아래표) 물량들은 모두 제외한겁니다.

 

 

 

 

자 그러면 4만채가 넘는 주택이 공실인데다 추가 건설예정물량들이 엄청나게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그럼 이제 사람이 들어와야겠죠? 인구(세대수) 증가 가능성은요?

 

최근 3년간 세대수 변화를 보시면 오히려 줄었습니다.

타도시 전출이 더 많다는것이지요..

 

 

 

 

 

근데.. 위 표와 같이 아직 분양예정인곳도 많지만 위에 나타나지 않은 신규 산단 개발(에어로폴리스 1만채, 넥스트폴리스) 과 지역주택조합(강내, 강서 대원, 오송힐스테이트 등) 등 추가 공급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럼 도대체 몇만호가 공실일지..............

게다가 청주는 현재 조정지역이 되버리면서 무주택자들의 청약 당첨율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

미친듯한 프리미엄때문에 실망을 느낀 무주택 예비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상태이구요,

다주택자는 누적된 준공물량과 감소하는 세대수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공실량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수자분들..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돈이 없지 집이 없나요?

 

여긴 충북 청주시 입니다.

 

다주택자의 세법 개정안으로 올해 말까지 처분해야 할 물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쏟아질겁니다.(게다가 청주는 하반기에 입주장까지 몰려있죠)

또한 내년 종부세 개정안으로 6월 1일전에 털리는 물량 엄청날겁니다.

그리고 조정지역이 점점 늘어날수록 중과세 물량 갯수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중과세가 확대되면서 다주택자의 세부담은 점점 늘어날거구요,

법인과 임대사업자의 대출이 전국 금지된 상태이기때문에 자금 유입도 기대하기 어려운 청주가 됩니다.

 - 말로는 존버 한다고 하지만.. 몸테크 할 수 있는 1주택자나 존버하지 호가 급등의 원인이었던 법인이나 다주택자들은 연말 전까지 혹은 내년 5월말까지 못팔면 수천만원씩 세금 각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매수심리가 얼어붙어버린 청주에서 수천만원 세금 맞아가며 버티는 투자자는 합리적인 투자자라고 보기 어렵겠지요.. 

주식에서 손절이 있듯이 부동산도 손절이라는게 필요한 타이밍인거죠..

 

 

무주택자분들...버티세요,.

전세 한바퀴만 도시면 다 해결됩니다.(법인, 외지인투자자 물건에는 들어가지 마시고요)

매도자들이 호가 아무리 높이 내놔봐야 안사면 됩니다. 무주택은 세금 안뚜드려 맞거든요..

 

※여담이지만 국민신문고에 청주 조정지역 해제해달라고 청원 올라오면서 동의해달라는 글 엄청 돌리는데...

청와대가 측은하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뭐 저런것까지 청원을 올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