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 맥도날드에서 점심(워크인 손님보다 드라이브 스루가 우선이구나..)

아침에 둘째 병원 진료받고 오는길에,

햄버거가 먹고 싶다는 성화에 따라 집에가기전 금천동에 잠깐 들려 #맥도날드 에 가기로 했다.

지난 글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인 주문기계는 속터지게 느렸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힘겹게 주문완료!

아..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나처럼 워크인 손님이 먼저 오더라도

드라이브스루 고객들 차량밀림 방지가 우선인지 홀에 나 혼자 서있었는데

메뉴 나오는데까지 진짜 오래걸리더라..

한..20분 서있었던거 같은데..

그동안에 계속 드라이브스루 주문자들은 받아가고....

대단히 아쉬운점이다.

도전해볼까 하다가 나도 이제 아재인지라 새로운거에 도전하기는 싫고 원래 먹던 #슈비버거 가 너무 땡겨서 슈비버거로 선택

#금천동맥도날드 는 입구가 두 곳인데,

#청주시사회적거리두기2단계 로 인해서인지 한 곳은 막아놨고 한 곳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는데,

입구에 #체온측정 과 #방명록 을 작성하도록 되어있으나, 자율에 맡겨서인지 기다리는 동안 작성한 사람 한명도 못봤다.

#청주시 에서는 #청주시코로나감염자동선 공개를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내가봐도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공개도 잘 안될뿐더러 이제는 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본다.

사회 구석구석 감염자가 퍼진 상황이고 자기가 언제 어디서 어쩌다가 걸렸는지도 확인이 안되는데,

후속으로 잡아봐야 무슨의미가 있겠냐 말이지..

평소 탄산을 안마시다보니 콜라를 한정판 메뉴인 #딸기칠러 로 교체했는데

여러분,

이거 드시지마세요

맛 졸라 없습니다 퉤

걍 #제로콜라 드세요

역시나 금천동 맥도날드 지점의 포장방법은 안바뀌었구만..

지난번에도 포장 열었을 때 번 상단이 바닥으로 내리꽂는 행태였는데

여전히 ㅋㅋ

금천동 맥도날드 관계자분 혹시 보신다면 햄버거 포장방법 좀 반대로 해주세요 ㅎ

오랫만에 먹어본 슈비버거의 비프 패티는 다이어트를 했는지 종이처럼 얇아졌더라..

대신 쉬림프 패티와 소스가 기가막히게 조화가 되어 맛있게 먹었다는

배부른 하루였습니다~!

후후애비의 잡다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