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구 맛집 "마주" 재방문

안녕하세요

후후애비입니다.

 

히어로 플레이파크에서 4시간 동안 놀았더니 아이들이나 저나 전부 허기가 져서 집에까지 걸어가기가 힘들정도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집에 가기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마주에 또 왔습니다.

 - 아이들이 지난번에 먹어본 후로 마주 너무 맛있다고 자꾸 가자고 보챘거든요 ㅋ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대략 오후 3시가 좀 안된 시점이었는데,

마주는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보니 걱정없이 방문을 했지요

 

마주의 인테리어는 심플 그 자체입니다.

테이블 수가 6개밖에 안되고, 잡다구레한 소품들이 없어서 모던한 느낌을 주죠

 

저희가 간 시간이 식사시간대가 아니다보니 홀에 손님은 저희와 다른 두팀이 있었습니다.(사진 찍고나서 커플 한팀 도착 했다는~)

 

그리고 오랜만에 와본 마주의 메뉴판이 바뀐걸 확인했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 라구파스타를 굉장히 맛있게 먹었었는데,

라구파스타가 없어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크림베이컨 파스타와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오렌지 에이드는 주문 즉시 갈아주시는지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진했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도 직접 고기를 다듬고 반죽해서 튀겨서인지 훨씬 맛있었네요

다만 한가지 실수하셨던점이..

함박스테이크 소스를 로제로 주문했는데 경양식으로 나왔더라구요 ㅠ

사장님께서 곧바로 죄송하다면서 로제 소스를 별도로 제공해주셔서 덕분에 두가지 소스 모두 맛봤다는 ㅋㅋ

크림베이컨파스타도 면의 삶기 정도가 아주 적당했고, 너무 맛있었네요 

마지막으로 매번 서비스 주시는 고르곤 졸라 피자까지

 - 서비스로 제공해주시지만 맛은 절대 서비스 수준이 아닙니다. 너무 고오오오오오오급 지다는 ㅎ

 

추가로 제공해주신 로제 소스 덕분에 소스 아주 그냥 듬뿍 찍어먹었네요 ㅎ

너무 맛있었습니다. 

내돈 내산이고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