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맛집!
그동안 맛집 얘기할 때 언급한걸 많이 들었는데
정작 한번도 가지 않다가 손님 오셔서 ㄱㄱㅆ
- 가게 앞에 주차장이 제법 큰데 방문객이 너무 많다보니 피크시간 때는 주차하기 어렵고 2주차장은 그나마 좀 여유롭습니다.
도로변에 세로로 큰 간판이 세워져있고,
진입하면 주차장이 바로 연결됩니다.
도착한 시간이 12:50쯤이라 이미 한타임 쫙 빠져나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만차,,, ㅎㄷㄷ
다행스럽게도 막 나가는 차가 있길래 자리가 쏙 나서 얼렁 주차했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 정말 많았다는..
와....
내부 입장 후 첫인상이
어디 동남아 관광지에 한국인들 잔뜩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밖에서 보기보다 가게 내부가 엄청 넓은데 그 공간을 손님들이 다 차지하고 있더군요
메인 홀에 빈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가게 안쪽에 있는 별관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이쪽 공간이 좀 좁은데 아마도 가게가 너무 장사가 잘되서 확장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천장에 자리번호가 매달려서 자리를 찾기는 쉽습니다.
테이블 마다 옆에 메뉴판이 크게 붙어있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수육 小 \12,000
사이드로 주문한 수육이 먼저 나왔네요
명태식해가 확실히 색감과 향 때문인지 침이 줄줄
조금 기다리니 막국수가 나왔는데
비주얼이 기가 막힙니다.
새싹채소가 듬뿍 올라가있어서 그런지 건강한 느낌이 듬뿍
명태식해는 맵지않고 부드러우며 식감도 좋고 막국수랑 같이 먹기 너무 좋더군요
다만 살짝 시큼한감이 좀 있긴했는데
이건 제가 평소 시큼한걸 잘 못먹다보니 개인 취향차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수육도 먹었는데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맛난 명태식해랑 같이 먹으면 기가막히더군요
막국수+수육+명태식해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메밀 막걸리 한병 주문!
막걸리 주문시 저렇게 양은 주전자도 같이 줍니다.
막걸리 주문했으니 메밀 만두까지 추가주문!!
개인적으로 만두는 그냥 그랬네요 ㅋ
공장에서 파는 기성 만두같아서 그닥~
나오는길에 입구에 메밀스낵, 메밀국수 등
메밀로 만들어진 여러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습니다.
-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이정도는 애교였던것 같네요
피크 시간이라 허겁지겁 먹었는데
다음엔 좀 여유있게 와서 천천하게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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