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차 관련 정보/충전 관련

말로만 듣던 도전(도둑전기)중인 테슬라 목격

by 후후애비 2022. 6. 21.
반응형

오늘 아침 출근을 하려고 지하주차장을 내려갔다.

 

차량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데

맞은편에 있는 주차된 테슬라옆 기둥에 비상용 충전기가 꽂혀있더라..

 

참고로 우리아파트는 입대의가 얼마전에 구성된터라 

아직 전기차 충전 시설에 대한 의결이 안나서 공용 및 개인 과금형 충전기가 미설치된 아파트이다.

 

즉, 기둥에 전기 콘센트가 있지만 임의로 사용해서는 안되고

사용하게 되면 그 즉시 도전()행위로서 경찰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임..

 

 

 

비상용 충전기를 통해서 충전중임을 눈으로 확인했고,

 

충전기에 불이 들어와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충전기를 살펴본결과 테슬라 차량구매시 지급되는  비상용 충전기임을 명확하게 확인했다.

 

 

테슬라 정도 타고다니면서 충전비용 몇천원이 아까워서 입주민들에게 이런 피해를 주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관리소장이 출근하는 아침 9시경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관리사무소에서는 오전 순찰시간에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였고 즉시 차단기를 내렸다고 하시더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총진에 관한 법률 일부 발췌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는 2025년 1월까지 전기차 충전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하기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비 전기차 세대들이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 할 수 있어서 항상 조심스러운데..

이러한 행위는 비전기 차주들에게 있어 더욱 눈쌀이 찌푸려질 수 밖에...

 

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아파트 공개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내가 올린 글로 인해 차주는 반성했으면 좋겠고

전기가 부족하면 잠깐 나가서 급속 충전기에 20분만이라도 물리고 오면 해결되니

고유가 시대에 고통받는 다른 입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런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정신차리소 아재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