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 여행중에 들렸던 음식점으로 맛집 몇군대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숙소를 중앙시장 근처로 잡은게 신의한수!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이 많았어요
* 엄지네 포장마차 - 속초점
강릉에서 먹고 뿅 갔던 엄지네 꼬막비빔밥
밥반 꼬막반. 꼬막 듬뿍~~~
한숟갈 뜨자마자 맛있는 맛은 여전했지만
밥이 설익었는지 비빔밥이 넘나 딱딱해서 씹느라 좀..힘들었네요ㅠㅠ
- 참고로 간이 좀 쎈편이기 때문에 간 약하게 드시는분들은 공기밥 한개 더 비비시면 딱 맞습니다.
* 속초중앙시장 - 막걸리술빵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섰어요
다른집도 막걸리빵 파는데 이집만 줄서있었어요
한 40분 기다린듯..
1인당 구매갯수가 정해져있지 않아서 한사람이 10개씩도 사가고..
그래서 줄이 잘 안줄어요..
1개 사려다 기다린시간 아까워서
더 구매하게 된다는..
따끈할때 먹어도 맛있고 식어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위에 콩도 달달하고 빵도 폭신폭신해요
추억의 맛입니다.
* 속초중앙시장 - 아빠가잡아온붉은대게
중앙시장에 게 파는집이 아주아주 많더라구요
한바퀴 쓱 둘러보고 가격표 붙여놓은거 보고..
알이 작은놈 저렴한집 찾아서 샀어요 왜냐면?
라면에 넣어먹으려고 산거라 큰거보단 작은놈으로~
4마리 12,000원이였고 볶음밥은 1천원
사와서 보니 손질을 너무너무 잘해놔서 감탄했습니다.
볶음밥은 바로 해줘서 따끈하고 맛있었어요
* 홍게라면
홍게 듬~~뿍 넣고 열라면 홍게라면 끓여먹었어요
시장에서 할머니께 조금만 팔면 안되냐고 부탁드려서 대파한뿌리, 청양고추5개 천원에 사서 토핑추가
해장으로도 최고였습니다ㅋ
* 최대섭 김밥
유명한 김밥집이라해서 먹어봤어요
소 꽉찬거 보이십니까? ㅋㅋ
안에 소만해도 시중에 보통 김밥크기이고 게다가 밥이 말려있으니 무쟈게 큽니다
젓가락대신 비닐장갑 주십니다.
장인정신으로 말아주신다는데..
덜말려서 그런지 아니면 커서 그런지 옆구리도 막막 터지고 젓가락질 불가능 ㅠㅠ
5백원 추가하면 반반 가능해서 2줄 샀는데
생와사비참치.견과류.명태식해.마블김밥 4가지맛!
마블김밥은 불오뎅? 인데 주문할때 맵다고 말해주셨는데...
와... 매콤이 아닌 입에 불나는 매운맛 ㅠㅠ
위장 약하신분들은 좀 비추에요..
다른맛은 다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여성분들은 반줄만 먹어도 배불러요
평일 오전 11시10분쯤 갔는데 웨이팅 없었습니다.
* 설악산 케이블카 - 솔향
케이블카 탑승시간 기다리면서
약간 출출해서 비빔밥이랑 막걸리 먹었어요
야외 분위기가 좋았고
비빔밥은 9천원이였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 고성 - 커피고
고성이지만 속초에서 차로 15분? 정도였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물멍하기도 좋아요
직접 로스팅도 하시는지 로스팅룸도 있고
핸드드립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었던 곳이에요
* 속초중앙시장 - 똑이네튀김
오징어순대 파는 다른집도 많았으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있길래 들어갔어요
먹고싶은거 다 주문했는데 싹 다 맛있었어요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서 바로 구워주시는데 바삭하면서도 쫄깃쫄깃~~
무말랭이는 천원인데 오징어순대랑 찰떡이에요
닭강정은 다 못먹고 포장해서 담날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아.. 참고로 만석닭강정은 별롭니다. 100% 가슴살이에요... 닭강정먹다가 강냉이 털릴뻔했어요
* 송가네 화로구이
중앙시장과는 거리가 있고 버스타고 갔어요
돼지생갈비가 맛있다해서 먹었는데 역시 고기는 옳아요
구워주셔서 더 좋았고 고기가 아주 신선하고 좋다는 느낌이였어요
* 고성 - 부자막국수
와..진짜 맛있었어요!!!!
동치미 막국수 처음 먹어봤는데
첨에 먹는법 몰라서 무슨맛이지 했는데..
동치미국물에 식초 겨자만 넣었는데 오잉?
순삭..저는 담에 가면 무조건 곱빼기..ㅋ
돌아오기 전에 한번 더 갈랫는데 다른거 먹느라 못갔어요ㅠㅠ
비빔도 국물 두세국자 넣고 자작하게 먹으면 맛나요
비빔 물 다 맛있는데 저는 물에 한표!
*고성 소울브릿지
위에 커피고랑 멀지않은 곳에 있어요
커피고랑 바다뷰는 같지만 분위기가 아주 달랐어요
여긴 마블대리석 골드 인테리어였어요
커피 빵 가격이 강남을 능가하는 느낌..
호구들은 전부 강원도로 모이나봐요
* 바다향 숙성회
숙성회는 미리 예약해야된다해서 하루 전 예약했어요
스키다시 다 맛있었고
특히 수제 생선까스랑 새우장!
새우장이 진짜 대박이에요!!
회는 쥐치 우럭 등 종류 설명 해주셨는데 까먹었네요;
매운탕도 예술이에요
아주그냥 저절로 크~ 소리나면서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 황태구이 미가
부자막국수 한번 더 먹으려다가
밥종류 먹자 싶어 급 검색해서 간 곳 이에요
황태구이 정식 먹었는데
황태국이 찐~~ 사골국같아요ㅋㅋ
추가하면 2천원인가? 추가금 있는데
다른테이블에 많이 추가하시더라구요
황태구이는 평균인? 듯하지만
밑반찬과 황태국,구이 모든 조화가 잘 맞아서
굿초이스라며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 칠성조선소
안갔으면 큰일날뻔 한 곳
관광명소? 같이 유명한 커피숍은 별로야~ 하며
안가려고 하다가 시간이 남아서 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울려퍼지는 피아노 연주가 이야....
연주 들으며 물멍하니 너무 좋아 눈물날지경ㅋㅋㅋㅋ
여러 바다뷰가 있지만 여기는 바다에 떠있는 느낌?
바다와 함께 엑스포 타워, 속초가 보이는 전경이
아주 멋진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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