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차 관련 정보/충전 관련

현대차, E-pit 22년 9월 5일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소 요금 11~17% 인상

by 후후애비 2022. 9. 5.
반응형

 

 

 

 

 

현대차가 오는 5일부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 E-pit(이피트)의 충전요금을 11~17% 인상한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피트는 최근 회원들에게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이 종료됨에 따라, 이피트 충전 요금이 9월 5일부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이피트 프라임 회원의 급속 충전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기존 265원에서 310원으로 17% 오르고, 일반 회원의 급속 충전요금은 ㎾h당 370원에서 410원으로 11% 오른다. 비회원 급속 충전요금은 ㎾h당 450원에서 500원으로 11% 오른다. 일반 회원이 이피트에서 77.4㎾h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5(롱레인지 모델)를 0%에서 100%까지 완충했을 때를 가정하면, 요금은 기존 2만8638원에서 3만1734원으로 오른다. 

 

이번 충전요금 인상은 한전의 특례 할인 종료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 기본요금 등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2017년 시행했는데, 지난 7월 이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 1일 공공 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11~12% 인상했고, 테슬라도 지난달 31일 V3 슈퍼차저 충전 요금을 기존 분당 360원에서 378원으로 올렸다. 다른 민간 충전 사업자들도 전기차 충전 요금을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전기차를 완충하는 데 드는 비용이 통상 2만~3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가격 인상으로 완충 시 충전요금이 2000~4000원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내연기관차보다 여전히 연료비가 저렴하지만, 전기차 차주들 사이에선 전기요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충전 요금이 또 오르지 않겠느냐는 불안감이 크다.

 

E-pit 요금 인상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네요

물론 여기까지는 예정된 인상폭이었는데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건 기분탓일까요?

물론 전기차는 대체충전방안등이 많긴 합니다만..

 

이렇게 하나둘씩 슬금슬금 올리다보면 어느순간 뜨거운물에 담긴 개구리마냥 자연스레 인상금액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