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범죄입니다. 엄연히 종량제 봉투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만들어 지고 난 후 낯 설었던 그런 문화는 이제서야 정착되어 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성숙한 야영 문화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 듯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사용하는 노지캠핑 쓰레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오늘도 하나의 노지캠핑장소가 폐쇄되어갑니다.
클린캠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쓰레기투기는 범죄입니다 노지캠핑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고민하는 작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나서 들살이를 떠나는 이웃들이 제법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동계때에는 많아서 두어팀이 전부였던 노지가 캠핑시즌을 맞아, 벌써부터 자리가 없어 북새통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파가 보여 있는 곳을 가지 못하기에 아무래도 자연에서 힐링을 하러 오신 분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용할 줄만 알았지 뒷 정리는 안되는 추태를 보이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클린캠핑을 위한 8가지 이야기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의식이 높아져 이제 차에 싣고 집으로 야영 쓰레기를 가져가시는 모습을 이제는 제법 쉽게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무개념에 안드로메다와 친추를 맺고 있는 쓰레기 같은 캠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이미지처럼 자연을 지키고 청소를 하시는 선한 캠퍼들도 있다는 사실은 반갑기만 합니다.
첫번째는, 노지에다 장박을 하는 캠퍼입니다. 사진을 찍어 왔지만 굳이 보여 드리진 않겠습니다.
최근 3주 내내 같은 자리에 좋지도 않은 카라반을 별장처럼 장박을 하고 저녁에 잠깐 와서 음식을 해 먹고 갑니다.
그리고 어찌나 깔끔하신지...그 위쪽에다 쓰레기를 턱하니 버리고 가시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또 아래 모습처럼 나무나 이런 곳에 팩다운을 하시는 것은 옳은 모습은 아닙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회손하는 모습들이 많아 씁씁하기만 합니다.
두번째는, 많이 개선되어지고 많이 좋아졌지만...그 놈의 화롯대 얼마나 한다고...땅에다 불을 놓고 생활하시는
사람들입니다. 유튜브에서 땅에다 놓고 불을 놓는 영상을 하나 보여주면 그걸 따라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영상 찍는 분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가 좋은 분들이니
많은 캠페인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또, 쳐묵쳐묵 하는 음식은 아깝지 않고 버리는 종량제 쓰레기는 아깝게 생각하는 무개념 캠퍼들은
그냥 야영 그만 하시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 마세요...
세번째는, 노지캠핑도 쓰레기를 분리하고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종량제 봉투는 집에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그 지역에서 사야 되는 겁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노지는 오토캠핑장이 아닙니다. 노지를 오시는 분들 중에 정말 귀싸대기 날릴만한 명언을 남기신 분이 있습니다.
"야영비 아깝잖아,돈 아깝잖아, 대충 쓰레기 버리고 가" 어찌나 술 쳐묵쳐묵 하면서 당당하게 말하시는지...
그 돈 아까워서 많은 곳에서 정보를 구걸하고 막상 가서는 개판 치는 무개념 캠퍼들...
덕분에 매일 같이 그린캠핑을 하는 많은 이웃들이 그 욕을 다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네번째는, 어느 노지야영장을 가던 이왕 구매를 하셔야 하는 물품이 있다면 그 곳에서 구입을 해 주시는게 맞습니다.
대부분 큰 돈이 들어가는 물품들이야 미리 구매를 하시지만 자잘 하고 몇 백원 비싸더라도 지역 상권에서
구매를 해 주고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주시는게 가장 바람직 한 일입니다.
우리가 무료로 사용하는 노지에 대한 작은 값을 지불한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저는 톱을 들고 다니면서 장작을 만들어 사용하지만, 상권이 있는 노지는 꼭 장작이라도 한망 사 들이고 갑니다.
적어도 그건 마음의 빚을 덜어 내는 저만의 방법인지 모릅니다.
다섯번째, 노지가 무슨 똥밭도 아닐진데...아무곳에서나 똥좀 싸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번 걸리면 똥꼬에다 장작으로 똥집을 놔줄 생각입니다.
노지를 나갈때에는 노지용 화장실 변기를 가지고 가는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노지를 뛰면서 삽한자루 작은 변기 하나 없다는게 무슨 노지를 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쌌으면 안 보이는 곳에서 파 묻으시는게 맞지요...
여섯번째..무개념 캠퍼들에게 고함....
제가 개인적으로 무슨 장비탓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장비를 보면 그 분들의 야영 패턴도 이제는
보이는 듯 합니다. 노지에서 마이크 켜고 노시는 미친 캠퍼, 부부가 합동으로 부르스를 칩니다.
노지도 시간이 되면 조용하게 지내야 되는게 맞습니다. 노지에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특히나 나이드신 분들이
큰 소리 치는데..쪽수 믿고 그러는 거 아닙니다. 사람 없었으면 반 죽어서 나갑니다....
조용히 매너는 지키고 살아야 하는 겁니다.
일곱번째...개념캠퍼들의 배려...
간혹 어린 아이와 오는 젊은 부부캠퍼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린 아이가 가끔 울기도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짜증보다는 배려를 해 주어야 합니다.아이의 울음 소리가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에 당혹할 그 엄마의 마음도 헤아려 주시고 말이죠..
개념없이 떠든다와 어쩔수 없이 소리가 크다는 분명 다른 사건임에 틀림없습니다.
여덟번째....가져 온 것이 아니면 풀 한포기도 손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을과 인접해 있는 어느 노지는 지나가는 길에 시골 촌부가 정성스레 마련해 논 장작을 댓개씩 가져가는
캠퍼들이 있습니다. 한개쯤이야 하는 마음일지 모르지만 분명한 범죄입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우리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게 크던 작던 훔치는 것이고 그것은 도둑질이고 그것은 범죄입니다.
쓰레기 줄이는 노하우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익숙한 캠퍼들은 별도로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바구니를 항상 차에 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마트는 저녁 조금 늦은 시간에 가시면 저렴한 야채와 저렴하게 고기도 구입이 가능한 세일 타임이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셨다면 최대한 마트에서 봉지를 다 버리고 와야 됩니다.
쿨러에는 냉동조리용을 구분해서 넣으시면 짐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집에 오실때에는 쓰레기가 80% 이상 없어집니다.
무엇보다 음식물은 모자라게 가져 가셔도 음식물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자봉지 라면봉지는 딱지모양으로 접어서 버리시면 쓰레기가 한결 줄어듭니다.
쓰레기의 대부분은 음식물에서 나옵니다. 파 묻을 환경이 안되면 집에서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다시 되 가져 합니다.
가정에서는 유리병으로 된 작은 사이즈의 컵에 음식을 담아 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캠핑은 잔반 처리의 개념도 많습니다. 오셔서 비빔밥을 해 드셔도 매우 맛 있습니다.
남는 피티병은 쌀을 가지고 다니는 좋은 가방이 될 수 있습니다.
남는 피티병에 물을 얼려오면 쿨러에 좋은 냉기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녹는 물을 시원하게 먹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과자는 가급적 야영에서는 부모님의 양질의 음식을 해 주시고 소량으로 구매를 합니다.
집에 많이 있는 달걀은 냉동실에 얼려서 가져오면 깨지지 않고 다음날 신선하게 음식을 해 드실 수 있습니다.
이 몇 가지 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는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보시고 눈쌀 지푸릴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 개념캠퍼는 좋아하실지도 모릅니다.
작은 것부터 지키는 것...노지는 우리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원래 자연이 주인이였던 것 처럼 다시 되돌아 갈때도 그대로 두고 가는게 맞습니다.
쓰레기 꼭 집에서 분리수거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맞습니다. 맞구요...또 생각해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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