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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청주아파트정보

청주 아파트 지금 상투인가? 아님 상승 시작인가?(12탄)

by 후후애비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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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주아파트 시장은 말그대로 외줄타기입니다.

매수자, 매도자 둘다 말이죠..

 

전국뉴스에 나올만큼 가팔랐던 상승세는 잠시 주춤한 상태고,

지금은 매수자도, 매도자도 서로 사고 팔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매수자 입장에서 보면 가격이 상승한 만큼 리스크(고점에 물릴거라는 불안감)가 커짐에 따라 선뜻 매수하기가 어려운건 뭐 당연한 거구요..

그리고 매도자들의 머릿속도 많이 복잡할겁니다.

규제지역 지정 여부, 갭투 방지법 시행에 따른 세율, 실수요자 진입 가능성, 향후 공급 물량 등 고려사항이 많다보니까요...

 

물론 개중에는 불안감에 한 건씩 서로 선넘어서 거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1급지의 갭 차이로 실수요가 따라붙지 않으니 최근들어 투자(투기)자들은 사람들이 관심없어하던 저가의 구축에 대해서도 띄우기를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구축의 경우 매매가가 낮고, 전세가율이 높게 형성되어있다보니 실제 투자금 몇백만원이면 집을 소유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사람들은 혹 할겁니다.

"정말? 몇백만원이면 집을 소유할 수 있다고?"

 

실수요자 내지 현지 투자자들이 그걸 관심없어 하면 외투는 그대로 망하겠지만,

정말 애석하게도 팔랑귀 청주시민들은 또 그것에 넘어갈겁니다.

500띠기, 1,000띠기 등.. 

소액 짤짤이 투자해보자라는 식으로요..

 

왜냐면 외부에서 억지로 올려놓은 가격에 운좋게 타이밍 잡은 사람들은 

마치 그게 자신의 실력으로 올라간것으로 착각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투자(투기)에 재미를 붙일 수 밖에 없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그래서 외투가 나가더라도 현지투자자들이 2차 3차 투자를 함으로써 이 시기가 다소 유지가 될 수 있는데

일단 구축의 경우 세입자 유치 실패로 공실로 둘 리스크도 높은데다가

문제는 그렇게 서로 돌려막다가 가장 마지막에 받은 사람은 처분도 안되고 속 앓이만 하게된다는건 지난 5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느끼셨으리라 보고..

과연 얼마나 해당 시도 거주자가 붙는지는 한감원 자료를 계속적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청주시 구축에 대한 투자는 수심이 깊은 곳에 물고기 한 두 마리 잡겠다고 맨몸으로 뛰어 들어가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찌라시가 참 많이도 남발하는것 같습니다.

규제지역이 되냐, 안되냐, 갭투자 방지법에 대해 발표도 안했는데 구체적인 세율등이 표기된 정확도가 얼마인지도 모를 내용들이 카톡방, 카페, 블로그등을 통해서 엄청나게 유포 되고 있어서 그런지 예외적으로 작일 저녁 국토부에서 해명자료까지 발표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에 대해 선행해서 행동 할 필요는 없다 보구요,

다만, 당, 정, 청 모두 부동산 가격 상승 시 국가적인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지 계속 푸쉬를 하는걸로 보아 

곧 발표될 대책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일 오후 법사위를 포함한 국회 상임위가 일부 구성됐죠..(모두 민주당 독식)

알짜인 국토위와 예결위도 주중에 결론을 내린다고 하니 추이를 좀 더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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