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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청주아파트정보

청주 동남지구 파라곤 분양...... 금번 분양의 결과는?

by 후후애비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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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어 6.13일 동남지구 파라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입장객 제한으로 예약운영하다보니 최근의 청주아파트 시장의 분위기와는 달리 관람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요즘 보기 힘든 판상형 구조에 남동에 아주 살짝 치우치는 거의 정남향에 가까운 배치이고 조경율은 38.93%에 동간거리도 60M 이상이라 일조량은 크게 문제 없을것 같네요

원당공원 산책로와도 연계되어 있어서 숲속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분양가를 살펴보면 84A 기준 옵션 이것저것 다 넣으면 3.3억이 조금 안됩니다.

에듀포레에 비해서 근 3천만원이 올랐네요

그리고 혹시 당첨이 된다면 계약금 1천만원에 30일이내 계약금 10% 납부이고 중도금은 무이자입니다.

 

분양 내용에 대한건 후기들이 많으니 검색하셔서 살펴보시면 될 것 같고,

제 블로그는 저의 주관적인 내용들이 궁금하셔서 들어오시는분이 많을 터..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뭐가 뛰니 뭐도 뛴다"

 

사실 동남지구 B5블럭 파라곤은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슨일인지 2주일씩 밀리더니 결국 6월까지 밀리더군요..

 

분양일정이 계속 밀리는걸 보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외투들이 매집하여 만들어놓은 분위기에 편승해서 얘네들도 분양가를 올리려고 간보고 있구나...

건설사는 최대한 마진을 많이 남겨야 하니 그러한 포지션을 잡을수도 있겠지요

 

아시다시피 동남파라곤은 입지적 열세 때문에 불과 수개월전만해도 저기 분양하면 100% 미분양 될거라고 대다수가 공감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바뀌었고, 하다하다 이젠 건설사까지 매도(판매) 우위 포지션을 잡네요..

 

84A를 기준으로 거실을 크게 빼면서 방 하나가 북쪽으로 자리잡았고,

그로인해 밀려난 북쪽방은 건축법을 지켜야하는데 원가절감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반창만 내고..

10년전 분양아파트에도 달려있던 주방모니터는 빼버리고, 

요샌 다 주는 오븐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을 옵션에  끼워넣었으며,

다른아파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방별로 조명과 전열기구들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일괄버튼 하나만 딸랑 달아놨더군요..

 

그래놓고 분양가는 옵션포함 3.3억

 

모하 오픈전에 청약율은 최소 40:1은 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타입별로 편차가 크겠지만 생각보다 청약율은 많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초기 계약율도 높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계약물량은 또 줍줍하러 올겁니다. 누가? 외투가..

 

 

동남파라곤의 장점은 아파트가 준공되는 2022년 8월에는 동남지구 상권이 모두 자리를 잡았을겁니다.

주변 아파트와 상업지구 공사가 모두 끝나서 공사 먼지 날림 하나 없는 쾌적한 동남지구를 이용할 수 있고 월운천에는 깨끗한 물이 흐를것입니다.

 

유동인구는 많아질것이고 아이들 학원가도 충분히 형성되어있을겁니다.

그러면 당초 청약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무주택자들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외투가 매집한 파라곤을 P주고 살것입니다.

 

 

실제 수요에 의해 가격이 밀려 올라가는게 아니라,

갭투, 단체 투자금에 지분태우기, 단체 매집으로 등떠밀려 올린 가격은

무주택자로 하여금 더 많은 대출을 실행시킴으로써 갚아야 할 원리금 증가로 생활은 더 어려워질것이고,

기존 유주택자들은 재산세, 종부세 과표 증가로 납부하는 세액은 많아질겁니다.

 

이번주중에 갭투자 관련 정책을 발표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전국을 다 묶지 않으면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네요..

 

곧 발표할 대책이 실거주 무주택자에게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정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파란색 수트 입은 외국인 근로자는 왜 데려다 놨는지 의문이네요..

외국인이 있으면 고급 느낌 나나요? 차라리 우리나라 모델 애들 데려다 놓는게 훨씬 고급느낌날텐데.. 

차라리 라면을 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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