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파트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6탄)

 

 

여야간 지루하게 끌던 상임위 구성안이 결렬되면서 결국 여당에서 일괄 독식하는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금번의 결과가 훗날에 어떠한 작용을 미칠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 당장 계류되어있는 모든 법안들은 무리없이 의석수로 밀어붙힐겁니다.

 

 

임대차 3법과 종부세 개정안은 국정조사 준비 전인 9월 이전에 종료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시행시기 보다는 과연 소급적용을 하느냐에 있어서 다주택자의 엄청난 저항이 있을것 같습니다.

 

회초리로 때리고나서 덧나지말라고 연고는 발라줄것 같은데..

과연 어찌될지 기대가 되네요..

 

 

 

 

청주가 포함된 충북의 매도 매수 심리를 보면 6.17 대책이후 확실히 방향이 꺾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매도와 매수는 반대방향을 바라보며 움직이는데 반해 현재 매수와 매도 모두 아래쪽으로 꺽여있는데요

꺾인이유는 각자 관점에서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는 있으나, 아무래도 수요/공급에 의한 심리가 아닌 외부 요인(부동산 대책)에 의한 움직임이다보니, 매수를 준비하던 예비 실수요자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끝없는 물량공급과 프리미엄 값을 한참 하회하는 청약시장으로 눈을 돌림으로써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이고,

 

매도자들은 갑작스런 정책으로 미처 출구전략을 마련하지 못함으로써 각자 짜놓았던 포트를 전면 수정해야함은 물론 세금, 세입자 셋팅등 모든게 엉망이 되다보니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미처 매도 타이밍을 못잡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서 그런지, 현재 부동산에서는 거래 자체를 성사 시키기가 어려워 거래량이 급감 한 상태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서두에 언급해드린 것처럼 임대차 3법과 종부세 개정안, 공시지가 현실화, 그리고 김현미 장관이 국토부 → 기재부로 옮겨간 후 세제 개편이 최종적으로 완성이 될 때 그때 하방으로 내리 꽂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이런 얘기하면 청주는 투자자금이 얼마 안되니 버틸 수 있다 하는데..

청주는 하반기 입주장까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다주택자가 버티기 쉽지 않죠... 현금부자 빼고는..

근데 주변에 갭투하는 사람들 생각외로 돈이 없습니다.

돈이 없다보니 6.17 부동산 대책 하나에도 휘청휘청하며 민원에 시위하겠다고 난리인 마당에....

국회 원구성이 저렇게 된 이상 버티는게 바보죠... 

 

앞에선 으쌰으쌰 하지만 뒤로는 각자 도생을 꿈꾸며 먼저 탈출하는놈이 결국 승자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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