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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하고 있는 동남지구에 그동안 와플가게가 없어서 가끔씩 찾아오는 와플트럭에서 몇번 사먹은적은 있는데,
드뎌!! 와플가게가 입점했네요 ㅎ
위치는 동남지구 1생활권 중심상가 가운데 사잇길 홍루이젠 옆에 있습니다.
메뉴판 참고하시구요
제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시간이었는데,
고객은 끊이지않고 계속 줄지어 오는걸로 보아 매출은 제법 되는거 같은데
혼자서만 일하시더라고요..
키오스크가 주문/결제를 대신한다고 하지만 생리현상은 어찌하나 싶었네요-.-;;
와플 전문점이다보니 크림종류는 상당히 다양했어요
예전엔 오로지 사과잼에 생크림밖에 없었는데 ㅋㅋ
역시 음식도 트렌드에 맞게 계속 개발을 해야 되나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인지 실내 취식자는 없었고, 전부 포장 고객들 이었어요
제가 주문한건 #딸기듬뿍와플 (4,500원)과 #애플시나몬 (2,500원)이었는데
일단 두개중에 맛은 값이 저렴한 애플시나몬이 좀 더 입에 맞더라구요
다만, 어릴적 방과 후 학교앞 낡은 트럭에서 팔던 그때 그 시절의 와플맛은 안났었어요
아마도 제 배가 부른거겠죠 ㅋㅋㅋ
그 당시 방과 후 버스타고 갈 차비 아껴서 와플을 샀고,
사과잼과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바삭한 와플을 한손에 쥐고서 오물오물 먹어가며 집까지 친구랑 걸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새 시간은 23년이나 흘렀네요 ㅠㅠ
이상 내돈주고사먹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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