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전원 해고사태(회장은 퇴직금 30억, 푸르밀은 신규사업 진출)

 

 

 

 

정말 기가막힌다.

위 기사를 보고 딱 생각나는건 이정도의 짤

 

 

우리나라의 기업 오너들은 슈킹하기 아주 좋은 구조다.

편법으로 비용 다 털어버리고,

배당, 이자로 다 빨아가고

 

특정 회사들처럼 오너 일가가 만들어놓은 회사에 부당행위 지원 즉 통행세를 만들어서 

주식 100%소유자인 오너 아가리에 다 쳐들어가게 만들고 

당연히 이사회나 정관도 오너한테만 유리하도록 만들어서 저렇게 경영 악화로 회사가 무너지더라도

 

오너"만" 배부를 수 있는 구조..

 

이런 사회에서 약자보호?  

강아지 거시기나 까세요..

 

이미 썩어 문드러질대로 문드러졌고,

노사정 개선은 다른 나라 얘기고

나혼자 잘살면 돼~~ 라는 식인데

 

청년들이 어떻게 미래를 꿈꾸고 출산을 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참여하려고 하겠나?

 

그러니 전부 주식, 코인, 부동산으로 한탕만 해먹으면 평생 놀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돈 싸들고 들어갔다가 지금처럼 고점에 쳐물려서 더욱 망한 인생이 되고 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사회라고 봅니다.

 

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될지도 모르겠고,

손을 댄다고 해서 바뀔 사람들도 아니고,

아직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게 현실인것을..

 

어쩌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뒤로가고 있는걸까?

 

 

 

푸르밀이 갑자기 어려워져서 문을 닫는것이 아니라는점은 나도 알고있다.

 

다만 왜 경영상황이 어려워졌나? 를 따지고보면

애당초 시장경쟁력에서 밀릴만한 제품(원유 함유량은 너무 적고 죄다 물에 분유 타놓은 우유맛 우유)들을 계속 출시하고 

낙농업계와의 관계라던지, 대선소주 사들였다가 사모펀드에 팔아먹어서 지역 민심을 잃어버린 문제들을 보면

이건 경영진이 분명 똥볼을 찬것이다.

 

그럼 경영진도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들만 믿고 따라준 직원들한테 조금이라도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 퇴직금 30억 꺼어어어억 하는 저런짓거리는 하지말아야지..

그거 아니여도 돈 많잖아 C8

 

근데 내가 더욱 화가나는건

직원들 내보내고 이렇게 한다네??

 

 

 

옛말에 있는놈이 더한다는 말은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안 그런놈이 없다.

 

 

경제가 어렵고 출산율은 폭망하고 아이울음소리는 들리지 않는 세상.. 

제발 다들 정신차리고 좀 같이 살자  C8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