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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청주

(청주맛집)동남지구(용암동) 로스파티 먹고 왔습니다.(내돈내산)

by 후후애비 202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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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있는 동남지구는 아직 택지지구 완성이 되지 않은 곳이라,

음식점이라던지, 병의원들이 들어서지 않아 거주하기에는 아직 좀 불편하긴 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맛집들이 하나 둘씩 생겨서 점차 살만한 곳으로 변모해가는것 같습니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 동네사람들한테 입소문이 좋게난 로스파티로 가게 되었습니다.

로스파티는 동남지구 대원 2차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고요, 배달이나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내로 들어가보니 복고풍(?)의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더군요..

벽면에 붙여놓은 잡지들은 20년전쯤에 많이 보던 패션잡지를 오려붙여놓았고,

특히 매장에 울려퍼지는 BGM도 정확히 20년전쯤 유행하던 노래(입장하자 마자 처음 들렸던 노래가 이수영의 I believe)들이 흘러나오는걸로 보아 딱 30대 중후반 ~ 40대 초중반의 나이대를 타겟으로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예전생각도 나고 좋더라구요

- 물론 30~40대만 먹는 음식은 아닙니다 ㅋㅋ

메뉴는 딱 두가지입니다.

눈꽃살 = 갈매기살

악어살 = 부채살(?)

- 근데 제가 알기로 부채살은 소고기에만 있는 부위인걸로 알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설명 해주실 때 부채살이라고 하셔서 좀 의아했네요..

- 검색해봐도 부채살은 소고기에만 있다는걸로 나오는데.. 음.. 뭐 맛만 있으면 됐죠

수저와 냅킨은 식탁 우측에 위치해있고요

자리에 앉으면 사전 음식으로 뜨끈하게 어묵탕부터 준비해주십니다.

맛은 칼칼하면서 적당히 시원했고요

다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위와 같은 양은냄비류의 경우 사용상의 부주의와,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맵고짜고한 양념들을 많이 사용하는곳에서는 냄비에서 알루미늄이 용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식기류를 뚝배기류로 변경하는게 낫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사실 기본 어묵탕은 두 스푼 정도 먹고 말았습니다 ㅎㅎ;;)

기본 세팅 반찬이고요

서비스로 어리굴젓을 내어주는데,

요게 고기랑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확 돌더라구요

물론 고기 자체만으로도 맛은 좋았습니다.

악어살과 눈꽂살 3인분이고요 기본적으로 구워나옴과 동시에 컷팅도 다 해주십니다.

걍 앉아서 그저 떠먹기만 하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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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구 로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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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구 로스파티

익혀서 나오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불판이 뜨겁기 때문에 식탁위에 있는 가스렌지를 사용 안해도 충분히 속까지 잘 익습니다.

양파절임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평평한 불판이라 밥을 볶아먹는건 안되는거 같던데 그 점은 좀 아쉽네요

한국사람은 밥 먹고 난 후에 디저트로 볶음밥을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ㅋ

당연히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집 앞이라 가까웠고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고기 먹고 싶은데 굽기는 귀찮고 돈만 있다면 완벽 세팅 해주시는 곳이니 믿고 가보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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