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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는 28살때쯤인가.. 그때 한번 왔었고 2~3시간 짧게 왔던터라
처음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익숙치 않은 곳에서 음식을 먹을 때 블로거, 카페 등에서 추천하는 맛집을 가볼 수 밖에 없다.
나도 그렇다.
항상 블로거지들한테 당하면서도 그래도..믿어보자면서 굳이 검색해서 가는데..
오늘도 당했다..
강릉에 오기전 몇군데 검색을 했고,
강릉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라며 8곳에 대한 설명을 엄청 디테일하게 하면서
강릉에 30년째 살고 있는 현지인이 강추한다길래 그래 너 믿고 가보자라며 왔다.
참고로 오픈시간이 10시부터 인데 음식은 10시 30분쯤 되야 나오더라
오전 일찍 와서 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함흥냉면을 너무 좋아해서 청주에서도 가경동에 있는 종마을에 몇번 갔었고,
함흥냉면을 파는곳은 맛 없는집을 못봤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
아이들은 새해도 됐고하니 떡국으로 주문
아이들 메뉴가 나왔는데..
아............짜다..
강원도는 원래 간이 좀 쎈가..ㅡㅡ;
큰 특색없는 만두국이었다.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듯 ㅠㅠ
그래..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함흥냉면이 주목적이었으니 너에게 모든걸 기대하마.
냉면 등장..
비주얼 합격
ㅆㅂ..
강원도 현지인 이새퀴야! 너 내가 잡으러 간다.
너 청주오면 내가 진짜 맛있는 냉면집 소개시켜준다.
오늘도 블로거지들한테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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