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카페나 블로그에 지금 당장 집 사야 된다고 남 걱정 해주는 인간들이 부쩍 늘었다.
"여러분 지금 집 빨리 사셔야 여러분 재산 늘리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웬열???
생판 얼굴도 모르는 인간들이 왜? 언제 봤다고 남 걱정을 해주시나?
청주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단톡방등에 의해 선매집을 한 후 물량이 부족한 틈을 타 납득이 안되는 호가가 형성이 됐고 이제 물량이 어느정도 걷히고 나니 갑자기 매수를 하란다.
당신들이 매집해 놓은 아파트를 우리가 왜 사줘야 되지?
특히 청주의 경우 모충동 트릴로채, 북문로 코아루 휴티스, 탑동 힐데스 이 세군대는 외투비율이 정말 높다.
아파트만 놓고보면 청주시 아파트가 아닌것 같다
청주 거주자 매입율이 저렇게도 낮기가 힘들만큼 외투비율이 높다
외투비율이 높게 된 배경은 계약금 천만원만 있으면 등기전까지는 추가로 돈이 들어갈 일이 없다보니 아파트 지어지는 동안 매집을 통해 호가를 올려놓고 호구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세 아파트의 경우 입지가 너무나도 안좋기 때문에 원주민들은 청약 당시 신경쓰지 않았는데,
다른 아파트 매집으로 호가가 올라버린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밀려난 원주민들이 저거라도 매입하자고 해서 최초 분양 시 보다는 원주민 비율이 올라가긴 했으나, 아직도 외투>원주민 비율이 높을정도로 이게 청주시 아파트인지 경기도 아파트인지 모를만큼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근데 대다수의 청주시민들은 제대로 캐치 못하고 불안감에 고가로 매수를 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죽으라는 법은 없던가
청주의 경우 향후 청약물량도 엄청나고 특히 하반기부터 있을 입주장과 누적물량 과다로 현재 공급량은 충분한 상황으로 외투(+현지 다주택자)들도 걱정할만큼의 양이다보니 일부는 탈출을 위해서 커뮤니티등을 통해 실거주자의 매수를 유도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내가 감히 조언하자면
현재의 분위기를 차갑게 식히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아무리 투자자들이 집단 매집을 통해서 물량을 빨고 호가를 올리더라도 결국 실거주가 안붙어주면 힘을 잃게된다.
부동산은 전세라는 싸이클이 있기 때문에 길게는 2년정도 보고가는데, 그건 공급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실거주자들이 레버리지 역할을 해줄경우엔 가능한 얘기지만,
청주는 지난 몇년간 누적 공급물량이 3만세대에 달하고 앞으로 3년간 입주장이 2만세대가 넘으며(다가구 주택은 빠졌으니 다가구 주택까지 포함하면 거의 8만채다) 5탄에서 얘기한것처럼 청주시 실거주자는 지난 3년동안 오히려 3백세대가 줄은 상황으로 전세가율이 못받쳐주는 상황이다.
그러니 걱정하고 있는 실거주자들은 아래 내용을 반드시 지켜줬으면 한다.
"전세대출 나온다고 해서 전세가율 높게 들어가지마라"
전세가율이 높게 맞춰지면 투자자들에게 돈을 최소한으로 들여 투자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는 꼴이다.
그러한 원동력은 청주시민들에게 호가상승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쏟아진 물량으로 인해 널린게 전세이므로 전세가 네고는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하반기에 전세 2+2(총 4년간 전세가 가능하고 전세금 인상은 5%이내로 제한) 법안이 통과가 되면 투자자 심리 위축으로 냉각기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지난 글에도 얘기했지만 부동산 관련 법안이 47개가 예고되어 있고, 어제 21대 국회가 출발하면서 야당을 대놓고 제낀걸 보니 20대 국회에서 논의도 해보지 못한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순차적으로 통과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부디.. 무주택 실거주자들은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바라며,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평생 일궈놓은 재산 혹은 앞으로 일구어야 할 재산을 남에게 갖다 바치지 않길 바란다.
※진짜 남 걱정 해주는 사람은 자기 집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야 되니 밑도끝도 없이 당장 집사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일러줘서 호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사람이다.
※제 개인 유튜브 채널입니다.
부동산 관련 내용은 없지만 작성자에게 도움이 되니 아래 링크 누르셔서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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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민주당 의석수 177석은 국민의 염원으로 일궈낸 실적이다. 또한 차기 대선도 민주당이 가져갈것이 확실시 되고 부동산 관련 법안들은 100% 통과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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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일단 출발…여야 시작부터 으르렁(종합)
통합당 퇴장 뒤 의장 표결 속전속결…본회의 1시간 만에 종료
두문불출 윤미향 첫 본회의 참석…통합 김예지, 시각장애 안내견 '조이'와 등원
분주한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0.6.5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민경 이동환 기자 = 21대 국회 개원부터 여야는 으르렁댔다.
5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은 예정대로 문을 열었다.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군소정당과 함께 본회의를 개회했다.
미래통합당도 본회의에 참석했다. 곧 20대 국회의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이 21대 국회의 임시의장인 민주당 김진표 의원에게 사회권을 넘겼다.
김 의원이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려 개의를 알렸다. 겉으로는 국회가 정상적으로 개원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통합당은 이날 본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곧바로 퇴장했고, 국회의장 선출은 통합당이 퇴장한 뒤 177석의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정당만 참여한 채 진행됐다. 본회의는 1시간여만에 마무리됐다.
의사진행 발언 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5 jeong@yna.co.kr
회의에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로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 구성하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매우 착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반대토론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는 상황이고, 오늘 회의는 적법하지 않다"며 "이 점을 지적하고 항의하기 위해 참석한 것이지, 오늘 본회의를 인정해서 참석한 게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의 반대토론 앞뒤로 여야 의원들은 손뼉을 쳤지만, 통합당 의원들은 잠시 후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본회의장을 나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발언대에 올랐다.
김 수석부대표는 퇴장하는 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사라져야 할 그 법에 따라 그 잘못된 관습에 따라 퇴장하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주 원내대표가 여야 교섭단체(민주당·통합당)의 합의가 없으니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헌법적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양측의 토론이 끝나자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무기명 표결에 들어갔다.
의장은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부의장은 민주당 김상희·통합당 정진석 의원이 내정됐지만, 통합당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박 의원과 김 의원만 표결 절차를 밟았다.
통합당 퇴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본회의 도중 퇴장하고 있다. 2020.6.5 zjin@yna.co.kr
본회의에는 민주당 177명 외 열린민주당 3명,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2명, 소수정당 2명 등이 전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통합당 의원 103명과 홍준표 윤상현 김태호 권성동 등 '무소속 탈당파' 4명은 불참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헌정사상 첫 여성부의장에 선출되자 같은 당 남인순 의원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장내에 있던 여성 의원들 사이에서 "김상희 화이팅"이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김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자라나는 세대에 또 하나의 여성 롤모델을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각종 논란 속에서 두문불출했던 민주당 윤미향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통합당 김예지 의원이 시각장애 안내견 '조이'와 동반 참석, 안내견이 본회의장에 입장한 첫 사례가 됐다.
본회의 퇴장하는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과 안내견 조이가 5일 제21대 국회 본회의에서 퇴장하고 있다. 2020.6.5 z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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