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도 있지만,
가장 큰건 수요/공급이다.
청주시의 주택보급율이 120%가 넘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 향후 공급계획도 엄청나게 쌓여있는 상황으로
실수요자의 대기물량이 존재하는것은 사실이나, 현재의 금액대로 매수하려는 수요층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 방사광가속기로 2차 외지인 투자자 유입이 되어 5월에 거래량이 증가하였으나 6월들어 급격하게 감소중이다.
투자자들은 지금이 가장 싸다며 수요층들을 계속 꼬시려 들고 있다.
(지금이 가장 싸면 직접 매수하면 되는데.. 그건 싫은가보다)
뭐 어쨌든 그건 그들의 영업전략이니 그렇다치고,
그럼 그들이 원하는대로 매매가가 올라가려면 수요가 늘어나야 되고 수요가 늘어나려면 여러가지 상황이 받침되어야 하는데 그중에서 전세가격 상승은 매매가를 상승시키기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생각해봐라.. 3억짜리 아파트의 전세가가 2억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전세가를 3억 달라고 한다. 세입자는 다른데로 갈려고 했는데 다른데도 다 3억이다. 그러면 집을 사야 될텐데 집주인은 4억에 팔겠단다.. 돈이 없으니 일단 3억에 계약을 하고 향후 청약을 노린다.
틀린말아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자 그럼 제목에서 말한것처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와 청주시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자.
우선 첫번째로 서울이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뭐 별다른 언급은 않겠다.
아래 매매지수와 전세지수를 보면 그래프가 같이 움직인다.
이 말은 전세가 상승에 떠밀려 매매가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다른 도시도 한번 보자
지방광역시 및 세종시를 살펴보자..
다 비슷한 추이로 흐른다.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 상승을 불러일으킨다.
수용성이라 불리우는 수원/성남/용인 지역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키 맞추기 해야 한다는 천안 지역도 한번 살펴보자..
크게 다르지 않다.
마지막으로 청주다.
10년, 5년 흐름까지는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1년흐름에서 움직임이 좀 이상하다.
전세가는 공급량이 풍부하여 얼마든지 싸게 들어갈 수 있으나, 매집 후 호가 띄우기로 매매가만 증가한 상황
타 지역의 상승세와는 좀 다른점이 있지 않은가?
만약 청주시 물량이 제한적이고 향후 공급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그래프가 쫒아가는건 당연지사이나,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청주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할 정도로 공급이 쏟아지는 상황..
요즘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발 평정심을 가지고 시장에 대응했으면 좋겠다.
4~5억 대출하고서 고점에 집 샀는데,
집 값 하락으로 대처도 못하고, 원리금 갚아나갈 생각에 눈물로 밤 지새우는것보다,
싼맛에 전세로 들어갔다가(절대 고가 전세 들어가지마라) 청약해서 들어가는게 낫지 않나?
청주 끝에서 끝까지 가봐야 차로 30분거리다.
굳이 분수에 안맞게 무리해서 매수했다가 평생 후회할짓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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